안녕하세요. 연세쉼표치과 원장 홍정훈입니다.

살다 보면 힘든 일을 겪게 됩니다. 학업, 직장, 주변인과의 불화, 질병 등 인생에서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죠. 그 중에 통증은 사람이 견디기 힘든 것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치과 이름을 쉼표라 지은 이유도 힘든 질병과 통증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기에 지은 이름입니다.

저는 구강내과 전문의 입니다.

구강내과라는 학문 자체가 많이 생소한 분들이 많죠. 구강내과는 현재 국내에 겨우 100명이 넘을 정도의 적은 수의 전문의가 활동하는 희귀한 치과의 분과입니다. 약을 처방하고, 혀, 잇몸, 입천장, 목, 어깨근육, 볼 등, 구강주변의 다양한 장기에 대한 질환을 치료합니다.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신경통 및 두통, 혀의 통증 및 타액선 장애 등 이비인후과, 신경과, 내과, 정형외과같은 의과와 일부 겹치지만 치과적 소견으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학문이죠.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하면서 주변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좀 더 넓은 범위의 진단을 통해 다방면으로 불편한 점을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본을 지키는 순수한 치과의사로서 살고 싶습니다.

요즘 치과의사는 장사치, 사기꾼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시대입니다. 많은 사건과 경험이 쌓여 이런 이미지가 고착화된 사실이 매우 안타깝고 슬픕니다. 하지만 일단 저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 진료를 하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한다면 그 이미지는 점차 나아질 것이라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소독, 멸균, 교차감염, 개인정보보호 등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잘 지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진료실도 단독 진료실로 꾸며 개개인의 치과의자를 분리하여 교차감염과 개인병력유출을 최소화하려 했습니다.

연세쉼표치과에 오시면 편안한 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